Cu // Cu₆Sn₅ 경계에서 OR(방위관계) · dev(편차) · 일치점(CSL)이 무엇인지 그림과 미니 데모로 설명합니다.
두 개의 서로 다른 결정이 만나면 그 사이에 경계면(계면)이 생깁니다. 우리 경우엔 아래가 ■ Cu(구리), 위가 ■ Cu₆Sn₅(구리-주석 화합물)입니다.
두 결정은 원자 간격도, 대칭(정육면체 vs 육각형)도 다릅니다. 그래서 계면에서 원자들이 얼마나 잘 맞물리는지가 계면의 안정성(에너지)을 좌우합니다.
두 종이를 포개면, 대부분의 점은 어긋나지만 가끔 위·아래 점이 거의 정확히 겹치는 자리가 생깁니다. 이 자리를 일치점(coincidence site)이라 하고, 이들이 이루는 규칙적 격자를 CSL(Coincidence Site Lattice)이라 합니다.
Cu 원자Cu₆Sn₅ 원자일치점
일치점이 많을수록 두 결정이 잘 맞물려서 계면이 안정적일 가능성이 큽니다. 시각화 도구의 초록 동그라미가 바로 이 일치점입니다.
아래 데모에서 위 격자(파랑)를 돌려 보세요. 특정 각도에서 초록 일치점이 규칙적으로 확 많아집니다. 그 "잘 맞는 각도"가 바로 OR이고, 거기서 살짝 벗어난 정도가 dev입니다.
파랑을 돌리다 보면 약 36.9°에서 일치점이 규칙적으로 많아집니다. 이때가 "잘 맞는 방향관계(OR)". 예컨대 OR을 36.9°로 잡으면, φ=34°는 dev = −2.9°, φ=40°는 dev = +3.1° 입니다.
두 결정을 서로 얼마나 돌려 놓았는지를 나타내는 기준 방향관계입니다.
결정 안에서 면의 방향을 가리키는 세 정수입니다. 예: (0 0 1)=바닥면, (1 1 0)=대각으로 선 면. 방향 [u v w]은 면 안에서의 화살표 방향이고, 이걸 돌리는 게 dev(면내 회전)입니다.
OR을 기준으로 두고, 거기서 계면 안에서 살짝 더/덜 돌린 각도입니다.
“clean dev < 3”이란 표기는, 실제 계면이 이상적 OR에서 3° 이내로 딱 맞더라는 뜻입니다 — 자연이 특별한 방향(OR) 근처(작은 dev)를 선호한다는 핵심 증거입니다.
정육면체(Cu)는 24가지, 육각형(Cu₆Sn₅)은 12가지의 "똑같아 보이는 방향(대칭)"이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정육면체를 90° 돌려도 겉보기엔 그대로죠. 그래서 두 결정의 회전 차이를 잴 때, 이 대칭들을 모두 고려해 가장 작은 각도를 OR 각(disorientation)으로 씁니다. 도구가 실시간으로 이 최소 각과 회전축을 보여줍니다.
이 연구에서 자주 관찰된 Cu // Cu₆Sn₅ 방위관계입니다(도구의 드롭다운과 동일).
| # | Cu 면 // Cu₆Sn₅ 면 | 관찰 빈도 | 비고 |
|---|---|---|---|
| 1 | Cu(2 2 1) // (0 1 3) | 16% | 가장 흔함 |
| 2 | Cu(2 1 0) // (0 1 3) | 8% | |
| 3 | Cu(3 1 0) // (1 1 3) | 6% | |
| 4 | Cu(3 1 0) // (0 1 3) | 6% | clean dev<3 |
| 5 | Cu(1 1 0) // (0 1 3) | 5% | |
| 6 | Cu(1 1 0) // (0 0 1) | 4% | clean dev<3, 가장 단순 |
도구에서 a·c를 바꾸면 즉시 격자와 일치점이 다시 계산됩니다. 두 결정의 간격 차이(미스핏)도 옆 지표에 표시됩니다.
화면의 수많은 원자는 “같은 상자를 반복해 쌓고 → (필요하면) 돌리고 → 화면 크기로 잘라내기” 네 단계로 그려집니다.
회색 격자 = 반복된 상자(단위세포) · ● 주황 = 화면 안 원자(남김) · ● 흐림 = 영역 밖(버림) · 파란 사각형 = 화면 영역(±Rmax). 슬라이더로 상자를 돌려도, 파란 영역 안만 잘라 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※ Cu₆Sn₅는 시각화·CSL 목적상 HCP 2원자로 단순화했습니다(실제 η상은 NiAs형 12Cu:10Sn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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